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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발의한 법률안 110개 중 95개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고 본다"며 "금년은 정부 출범 2년 차로서 이제 본격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정부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부처별로 신년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며 "금년 경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부처가 산업부처가 돼라'고 주문했을 정도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면서 "특히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부처 실무자와 정책 수요자까지 (업무보고에) 참여시켜 현실성 있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실장은 "금년에는 선거가 없어서 비교적 국정을 차분하게 운영할 수 있는 해"라면서도 "경제‧안보 상황이 녹록지 않아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사회 곳곳에 숨은 비정상적 폐단을 정상화하는 것과 함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제의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고 본다"며 "금년은 정부 출범 2년 차로서 이제 본격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정부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부처별로 신년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며 "금년 경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부처가 산업부처가 돼라'고 주문했을 정도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면서 "특히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부처 실무자와 정책 수요자까지 (업무보고에) 참여시켜 현실성 있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사회 곳곳에 숨은 비정상적 폐단을 정상화하는 것과 함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제의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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