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명재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경희대학교병원 외에도 정찬영 광주동명병원 원장, 이정현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문의, 김은영 서울대학교 교수, 전진용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 원장, 정찬승 마음드림의원 원장,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이 함께 참여했다.
이 책은 아홉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치료과정에서 부족함을 고백하며 의사로서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이 에세이 모음집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을 발간했다. [사진=경희의료원]
백종우 교수는 "고통의 현장에 있는 환자를 마주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괴로워하기도 하고 자책하고 때론 무너지기도 하는 의사들의 이야기이자 환자분들과 함께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