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고(故) 최봉근 일병·오문교 병장, 70여년만에 가족 품으로

  • 미군 추정돼 태평양 건넜다 돌아와

고(故) 오문교 이등중사 유해 노출이 완료 모습. [사진=국유단]



6·25전사자 유해 2구가 70여 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2021년 9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송환된 국군 6·25전사자 유해 66구 중 고(故) 최봉근 일병과 (故) 오문교 이등중사(병장) 신원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고 최 일병은 육군본부 직할부대 소속으로 6·25전쟁 기간 중 치열했던 1950년 10월 '춘천-화천 진격전' 준비 과정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 이등중사는 국군 제2사단 31연대 소속으로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
 
두 전사자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경남 밀양과 19일 광주 서구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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