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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23일 다문화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는 교육콘텐츠인 '직업탐구 별일입니다' 시즌3 20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직업인편'으로 구성한 시즌3은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과 직업인 경험·강점 사례를 중심으로 개발했다. 앞서 시즌 1·2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라 학생들 선호 직업과 신산업 분야 직업인에 관한 내용 담겼다.
시즌3은 다문화 출신 고등학생 3명·대학생 5명·직업인 13명이 진로를 탐색·설계·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사례, 다문화인 강점을 활용한 경험을 15분짜리 미니 다큐 형식으로 제작했다. 고양시 성저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바수데비 선생님 이야기를 시작으로 용접사·웹개발자·변호사·화가·간호사·대학생 등에 관한 진로 탐색 과정을 소개한다.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총 10주간 진로교육 온라인 누리집 커리어넷과 유튜브 채널 교육부TV에서 볼 수 있다. 학교 등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자료로도 쓰일 예정이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강점을 살릴 진로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진로콘서트와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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