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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시는 우선 올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존 생계·의료 수급자에서 주거·교육급여까지 확대, 9409가구가 지원받게 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7213 가구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지원 금액도 1인 세대는 15만3700원, 4인 이상 세대 38만5300원으로 각각 30%, 45% 늘렸다.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가정에 지원되는 등유 바우처는 가구당 33만원 증가한 64만원, 연탄은 가구당 54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총 424가구에 1억26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도 100여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야간관광로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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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도시’로 변모시켜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빛의 도시 익산’이란 대한민국 야간관광 대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익산역과 근현대문화자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콘텐츠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미륵사지·왕궁 등의 백제문화 관광지에 AR·홀로그램 등 최첨단 산업이 융복합된 익산만의 야간 문화콘텐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서동공원, 보석테마관광지, 웅포관광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 야간 콘텐츠 확대와 야행 컨셉 강화를 위한 나이트 버스투어 등 접근성과 편리성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 관광마케팅에 주력하고 연계사업도 발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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