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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위연구소 페이스북 캡처]
호주의 민간 외교 싱크탱크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가 5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26개국・지역의 영향력 조사 ‘아시아 파워 인덱스’에서 캄보디아는 종합순위 20위로 평가받았다. 2021년의 직전 조사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동 조사는 ‘경제력’, ‘외교적 영향력’, ‘경제관계’, ‘문화적 영향력’ 등 8개 항목을, 국가・지역별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캄보디아의 종합평가는 7.8점으로 직전 조사보다 점수가 0.7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외교적 영향력과 경제관계가 16위를 기록, 직전 조사보다 각각 4계단, 2계단 상승했다. 외교적 영향력은 2022년에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의장국을 맡은 것 등을 배경으로 상승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이 경제관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문화적 영향력은 21위로 4계단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파워 인덱스에서 가장 종합점수가 높게 나타난 국가는 미국으로, 평가는 80.7점. 2위는 중국(72.5점), 3위는 일본(37.2점)이 차지했다.
아세안 국가들 중에는 싱가포르가 8위(25.1점)를 차지해 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도네시아(9위, 19.4점), 태국(10위, 18.7점), 말레이시아(11위, 18.0점), 베트남(12위, 17.5점), 필리핀(16위, 12.8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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