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7일 제2바이오밸리(왕암동 1357번지)에서 천연물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꽃임 도의원(제천1), 김호경 도의원(제천2), 이정임 제천시의장 및 시의원, 한방천연물센터 입주기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연물 관련 기업의 집적화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하는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66.5㎡ 규모로 들어선다. 임대형 공장 및 사무실, 회의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센터 건립으로 시는 천연물 소재 영세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장을 제공해, 이곳을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산업 육성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구축한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 시설, 천연물제제 시생산 시설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로 향후 천연물지식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2년 12월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 및 공사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감리단((주)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 사), 시공사((주)광성 외 3개 사) 선정을 모두 마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천연물 소재 관련 산업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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