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평화 중재안을 제안한 가운데 러시아를 위한 외교적 지원을 위해 시진핑 주석의 방러 계획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을 올봄 러시아에 방문하도록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시 주석의 방러가 이르면 4월에서 5월쯤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는 중국 외교부와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본 사안에 대해 언급을 모두 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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