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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장쑤제네럴사이언스, 캄보디아서 타이어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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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나오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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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쑤제네럴사이언스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중국 타이어 제조사 장쑤제네럴사이언스테크놀로지(江蘇通用科技)는 18일, 캄보디아에서 자동차 타이어 생산을 개시했다. 연 590만개의 레이디얼 타이어를 생산한다. 20일자 현지 각 매체가 보도했다.

 

캄보디아 자회사 제네럴 타이어 테크놀로지(캄보디아)를 통해 지난해 초 시아누크빌 경제특구(SSEZ)에 공장 건설에 착수, 최근 공장이 완공됐다. 총 공사비는 3억 달러(약 395억 엔).

 

연산능력은 승용차용 타이어 500만개, 트럭용 90만개. 원자재인 고무는 주로 해외에서 조달하며, 완성품은 미국, 유럽, 브라질에 수출할 계획이다. 종업원 수는 약 1600명이 될 전망.

 

코우치 참른 시아누크빌 주지사는 이번 타이어 공장 가동에 대해, 역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투자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캄보디아가 고무 생산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국산 고무를 원자재로 사용해 줄 것을 장쑤제네럴측에 요청했다.

 

캄보디아에는 중국의 타이어 제조사들이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크라티에주에는 중국의 타이어 제조사 칭다오더블스타(青島雙星)가 14억 위안(약 267억 엔)을 투입해 제조거점을 건설하기로 했다. 레이디얼 타이어를 연 850만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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