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만발한 벚꽃… 옥포 벚꽃의 향연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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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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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 옥포, 제9회 옥포 벚꽃 축제

대구시 달성군은 올해로 9번째로 맞는 옥포읍 벚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시 달성군 최재훈 군수는 올해로 9번째로 맞는 옥포읍 벚꽃축제가 시작이 되었다며 최 군수의 페이스북에 군민들의 밝고 맑은 미소와 함께한 사진과 올렸다.
 
이어 이번 축제를 준비한 신동문 번영회장을 비롯한 옥포읍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는 특히 벚꽃이 축제 기간에 맞게 만개해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곳 옥포읍 벚꽃길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전국 8대 벚꽃 명소로 꼽혔고, 대구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거리로 꼽히는 벚꽃군락지이며, 오는 4월 11일까지 계속되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최 군수가 말했다.
 

대구시 달성군은 올해로 9번째로 맞는 옥포읍 벚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사진=대구달성군]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리어, 만개한 분홍빛 벚꽃 물결 아래 이틀간 1만여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방문하여 장사진을 이루었다.
 
달성군 옥포읍의 기세리 벚꽃길은 수령 50년이 넘은 벚꽃 가로수가 1.5km 정도 이어져 있어 평소에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연분홍 벚꽃 터널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내며 지역 내 벚꽃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번 옥포 벚꽃 축제에서는 농악, 장구 및 국악 공연, 초대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북돋웠으며,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수묵화 그리기, 키다리 풍선아트 등의 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신동문 옥포읍 번영회장은“옥포 벚꽃길은 고(故)최상기 어르신께서 1968년 일본에서 사비로 묘목을 들여와 손수 심으시고 간경리 주민들이 정성 들여 키워 오늘에 이르렀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힘겨웠던 긴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달성군민과 대구시민 모두가 만개한 벚꽃 아래 가족, 친구, 연인과 봄날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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