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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바둑협회]
대한바둑협회와 대한노인회가 내건 문구다. 두 단체는 바둑을 통해 치매 예방에 나선다.
두 단체는 30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 협조체계 구축 △ 노인복지 및 바둑 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연 간 협력 지원 △ 노인복지 및 바둑 관련 인프라 공유 및 인적 교류 등을 담았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대한바둑협회의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1000만 노인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에 서효석 대한바둑협회 회장이 추진하는 13줄 바둑은 시간도 덜 걸리고 배우기도 쉬워서 바둑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효석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치매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이를 바둑으로 해결할 수 있다. 노인 바둑 보급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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