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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기숙사의 화장실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안심 비상벨, 잠금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불법 촬영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교내 학생과 관계자에게 사례별 불법 촬영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시흥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공중화장실 상시점검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불법촬영 장비 점검 기기 대여를 통해 불법촬영 근절과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2023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2022년도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세외수입징수율 △체납액 정리 실적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시흥시는 △각종 재산 압류 △부동산 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을 통해 징수율을 향상시켰고, 세외수입 세수 확충을 위한 △징수대책 보고회 △업무 연찬회 △부서 간담회 등을 개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생계형 체납자 배려, 고질 체납자에 대한 고강도 체납 처분, 새로운 징수 기법개발 등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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