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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열린 전세사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찾아가는 상담 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지원방안을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보건복지부 및 전세피해지원센터 등과 마련한 제도다.
국토부는 대규모 집단 피해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부터 이날부터 상담 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도 21일부터 심리·법률 상담 및 피해지원 프로그램까지 한번에 안내할 수 있는 버스를 운영한다.
국토부는 약 200명 규모의 법률·심리 상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심리지원 서비스의 현장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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