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3년간 관내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 81건 중 인명피해가 12명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과 대상물의 신속·정확한 정보파악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훈련은 무전 내용 구분 운용 체계화, 건축물 내 농연 배출 훈련, 소방시설 위치파악, 현지 인명구조와 진압활동상 장애요인 파악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이정용 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시 원할한 인명대피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입주자와 관리실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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