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날 결산검사위 최병일 의장 등은 결산검사 관련 현장인 박달복합청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결산검사 시 개선요구사항으로 나온 ‘시 수익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환급)’와 관련, 스포츠 시설 운영으로 수익이 발생 중인 박달복합청사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지영 대표위원을 비롯한 결산검사위원은 이날 현장 확인 후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시 수익사업에 대해 매출 부가가치세를 납부만 할 뿐 공제(환급)받아야 할 매입 부가가치세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박달복합청사와 같이 부가세 매출이 발생하는 수익사업시설을 계획하고 신축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부가가치세를 일실(逸失)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지영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가 그간 놓치고 있었던 부가가치세 공제(환급)에 대해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해 확충된 시 재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만안구보건소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만안 치매안심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슨 전덕인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 보건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선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센터 현황과 추진 성과 등을 보고했다. 이후 센터 팀장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헌편, 윤경숙 위원장은 “전체 자살율은 감소했으나 10대, 20대의 자살이 늘어나고 있어 센터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담 공간 부족 등 애로사항은 의회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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