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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4월 차이신 제조업 PMI, 기준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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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5-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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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의 경제매체 차이신미디어(財新傳媒)는 올 4월 중국 제조업 구매 담당자 지수(PMI)가 49.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해, 호황과 불황을 판단하는 기준인 50을 3개월 만에 밑돌았다. 수주감소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항목별로 보면, 신규 수주는 3개월 만에 기준치를 밑돌았다. 생산을 나타내는 지수는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일부 기업의 신규 수주량이 예상보다 저조해 생산 전체의 발목을 잡았다.

신규 수출 수주는 2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 일부 기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 완화가 매출 개선으로 이어졌지만, 세계경제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수출 수주는 두드러진 회복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고용상황은 악화가 이어져 고용을 나타내는 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이직한 종업원을 보충하지 않은 기업, 비용절감을 위해 종업원을 감축한 기업도 있었다.

기업의 장기적인 경영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는 개선됐다.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 감소에 따라 시황이 개선돼 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신제품 투입 및 정책지원, 설비투자가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지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49.2로 전월보다 2.7포인트 하락했으며, 4개월 만에 기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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