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에서 화려한 드레스업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착장 의상 가격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바바요 by iHQ'를 통해 공개된 '투머치토커'에서 개그맨 황영진은 "(제니가) 드레스 세 벌로 칸을 정복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최정아 기자는 "(제니가 엠버서더인) 명품 C사의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드레스는 제니가 직접 골랐다"고 소개하며 "어깨를 감싸는 망사 부분을 내려서 오프숄더로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손문선 아나운서가 제니 드레스 가격을 묻자 최 기자는 "(제니가 착용한) 커다란 C사에 헤어밴드는 117만원이다. 또 손 사진이 많이 나왔는데 반지는 3개를 꼈다. 총합이 약 3600여만원이며 구두는 100만원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레스 가격은 미상인데 이 말이 제일 무섭다"고 덧붙였다.
최 기자는 제니가 드레스를 제외한 소품만으로 4000만원이 훌쩍 넘게 매치한 것을 두고 "초럭셔리 레드카펫 패션"이라고 평가했다.
제니는 이번 칸 영화제에 가수가 아닌 배우로 초청됐다. 그는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에 출연했으며 해당 작품은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제76회 칸영화제는 11일간의 장정을 끝으로 지난 27일 폐막했다. 제니 외에도 한솥밥을 먹는 △로제 △방탄소년단 뷔 △에스파 등 아이돌 가수와 △송강호 △이선균 △주지훈 △정유미 △노윤서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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