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당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차관 한창섭)는 오늘(2일) 서울시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취약계층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거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어제(7.1.) 전국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대책과 현장 폭염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창섭 차관은 점검 현장에서 쪽방촌 에어컨, 쿨링포그 등 냉방시설의 설치·가동 현황, 쪽방촌 거주민의 위급시 의료대책과 화재 예방 대책 등을 점검하고, 쪽방상담소 내 무더위쉼터의 운영실태도 살펴봤다.
아울러,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고령층 등이 여름을 나며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위로하면서,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한창섭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취약계층이 좀 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라면서,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대응 체계를 철저히 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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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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