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유승종합건설이 창립 38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주택사업을 전문으로 성장한 이 기업은 2002년 아파트 브랜드인 '한내들'과 '앙브와즈'를 론칭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2016년 제주 강정지구, 인천 구월동, 인천 소래 논현동, 남양주 다산 진건지구 등에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후 인천 영종하늘도시, 강릉유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시흥 장현지구 등의 완판에 성공하며 중견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2013년에는 인천지역 최초의 레지던스 호텔인 '스텔라마리나'를 선보인데 이어, 2016년 9월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일대에 27홀 대중 골프장인 '자유로 컨트리클럽'을 오픈하며 레저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20년 컨벤션 센터 및 145실의 콘도시설을 갖춘 '백학자유로리조트'를 개관했다.
BI 색상은 5월의 탄생석인 에메랄드의 그린 색상을 적용해 보다 자연처럼 소중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서체에도 큰 변화가 있다. 부드러우며 화려한 기존의 서체에 비해 직선적이며 간결한 서체가 사용돼 도시적이며,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유승종합건설 관계자는 "신규 BI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들은 대외 홍보물을 비롯해 아파트 외관, 단지출입구, 조경, 시설물 등 향후 입주 예정단지 전반에 걸쳐 적용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리뉴얼에서 그치지 않고 주거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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