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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행사 H.I.S.는 싱가포르정부관광국(STB)과 싱가포르 여행상품의 판매・프로모션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 수를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60% 수준까지 회복을 목표로 한다.
H.I.S.는 싱가포르에 정통한 직원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관광대사로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여행객 및 가족단위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SNS를 비롯해 신문, TV를 통한 매스컴 광고도 전개한다.
이번 제휴는 코로나 사태로 축소된 시장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STB에 따르면, 일본에서 싱가포르를 방문한 여행자 수는 올 1~5월에 13만 8810명으로, 2019년 동 기간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일본은 찾은 여행자 수는 올 1~5월 19만 8100명. 2019년 동 기간을 19%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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