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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보험감독국(IRC)이 최근 발표한 보험시장조사에 따르면, 5월 생명보험・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한 2811만 달러(약 41억 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내역은 생명보험이 25.2% 증가한 1522만 달러, 손해보험이 15.7% 증가한 1232만 달러, 소액보험(마이크로인슈어런스)이 9.4% 증가한 57만 달러. 보험사들로부터 지급된 보험금 총액은 6.5% 증가한 250만 달러.
캄보디아의 보험시장은 역사가 길지 않아, 일반국민들의 가입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2021년 국내총생산(GDP)에서 보험료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보험침투율은 1.1%, 1인당 보험료 지급액을 나타내는 보험밀도는 18.75달러에 그치고 있다. 보험감독국은 2021년 9월에 수립한 보험업 장기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보험침투율 5.5%, 보험밀도 135달러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나타낸 바 있다.
스위스재보험종합연구소가 공표한 보험료 수입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세계평균은 보험침투율이 7.0%, 보험밀도가 87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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