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식자재 전문기업 큐피는 인도네시아 공장의 조미료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약 2.6배 확대한다. 투자액은 약 32억 엔. 증설된 라인은 2024년 11월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큐피그룹이 약 60%를 출자한 큐피 인도네시아는 큐피의 동남아시아 네 번째 생산판매 거점이다. 서자바주 브카시현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용・업무용 마요네즈, 드레싱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약 7500톤. 증설 후는 약 1만 9500톤으로 확대되며, 인도네시아 국내 공급체제를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식습관 문화의 서구화와 외식산업 발전 등을 배경으로 창사 이후 실적은 줄곧 우상향하고 있으며, 2022년도 매출액은 2019년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증설되는 라인에는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는 등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다. 신재생에너지 전환도 검토하고 있으며, 2030년도까지 생산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8년도에 비해 50% 이하로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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