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의 공항운영사 말레이시아 에어포츠 홀딩스(MAHB)는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KLIA)이 세계국제공항협의회(ACI)의 평가제도 ‘공항고객체험인증(ACEA)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동 프로그램은 5단계로 각 공항의 고객체험을 평가한다. KLIA는 서비스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의 주요 공항과 함께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세계국제공항협의회에 따르면 평가는 ◇거버넌스 ◇전략 ◇공항문화 ◇실적평가 ◇서비스 설계・혁신 ◇운영개선 ◇항공 커뮤니티 협력 등 8가지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곳의 공항을 비롯해 세계의 86곳의 공항이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스칸달 미잘 마흐무드 MAHB 사장은 “프로그램 참가는 KLIA의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운영 프로세스와 실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