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의 맥주그룹 하이네켄의 산하기업인 인도네시아 최대 맥주 제조사 멀티 빈탕 인도네시아는 하이네켄 아시아 퍼시픽과 ‘타이거맥주’의 인도네시아 제조・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 30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멀티 빈탕이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타이거맥주의 매출액 일부를 로열티로 하이네켄 아시아 퍼시픽에 지급한다.
로열티 요율은 ◇2023~24년 0% ◇2025년 1.25% ◇2026년 2.5% ◇2027년 3.75% ◇2028년 5%. 타이거맥주의 예상매출은 2023년 252억 7800만 루피아(약 2억 4200만 엔), 2024년 619억 4100만 루피아 등.
멀티 빈탕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400억 루피아, 순이익이 1% 증가한 2039억 루피아. ‘빈탕맥주’ 등으로 유명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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