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는 1회 추경 1조5531억원보다 1319억원(8.5%) 증가한 1조685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32억원(10.5%) 증가한 1388억원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대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 국·도비 예산 반영을 포함해 어려운 경제 여건과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요 예산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 및 환경분야의 경우 왕궁 현업축사 매입 90억원, 수소·전기차 구매지원 50억원, 소산마을 소교량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 6억원, 유천배수펌프장 노후 전기설비 개선 3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민생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 익산사랑상품권 16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원, 서동시장 문화공간 조성사업 4억원 등과 함께,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로 함열지역 도시재생사업 26억원, 마을안길 노후도로 정비공사 24억원, 서수-평장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건설 20억원,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개최 10억원,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7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정 역점사업 추진에 집중하고자 예산을 편성했다”며 “연내 최대한 빠르게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253회 익산시의회(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