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는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 판매회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2023’에 이륜, 사륜차 합쳐 49브랜드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브랜드 수는 최근 8년 중 최다라고 한다.
사륜차 브랜드는 5월 말 발표 때보다 ◇중국의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자체 브랜드 상용차 제조사 ‘맥서스(上汽大通汽車)’ ◇중국의 ’SERES(重慶金康賽力斯汽車)’ ◇스웨덴의 볼보 등 3브랜드가 추가로 참가한다. 볼보는 GIIAS 2023 행사 참가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재진출한다.
일본계 브랜드로는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신형 컴팩트 SUV를 최초로 선보인다. 혼다는 전동차 5개 모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해 동 행사 시, 올해 하이브리드(HV) 2개 차종 투입 방침을 밝힌 바 있다.
13일에 개최된 사전설명회에서 렉서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동차를 투입한다고 밝혔으며, 중국 체리자동차(奇瑞汽車)는 향후 인도네시아에도 투입될 예정인 전기차(EV)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
GIIAS 2023은 반텐주 탕예랑의 국제전시장 ‘인도네시아 컨벤션 익스비션(ICE)’에서 개최된다. 이후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9월 20~24일, 중자바주 세마랑에서 10월 18~22일, 서자바주 반둥에서 11월 22~26일에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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