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 전 직원이 모금에 참여해 마련했다.
관세청은 여름 장마철 재해예방을 위해 전국세관 시설물 및 장비 등에 대한 일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관세조사유예, 세정․통관 지원 등 특별 행정지원에 나섰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중호우 피해 수출입기업들에는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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