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 휴포족 증가에....머스트잇, 대규모 명품 세일 열고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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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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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8일까지 최대 90% 할인 판매

머스티벌 포스터 사진머스트잇
머스티벌 포스터. [사진=머스트잇]
코로나19 시기에 명품 시장은 급성장했다. 하늘 길이 닫히면서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소비자들의 보복소비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영향이다. 엔데믹 이후 명품 소비가 주춤하며 관련 시장도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장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이 휴가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명품 보복소비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잡코리아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휴가 없이 평소대로 일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6.0%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처럼 휴포족이 늘자 온라인 명품 커머스업체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머스트잇은 명품 세일 페스티벌 ‘2023 머스티벌(MUSTIVAL)’을 다음달 8일까지 개최하고 휴포족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머스티벌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머스티벌은 ‘머스트잇 럭셔리 세일 페스트벌(MUSTIT LUXURY SALE FESTIVAL)’의 줄임말로, ‘대한민국이 럭셔리 해지는 명품 세일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머스트잇은 국내 대표 명품 플랫폼으로 ‘머스티벌’을 매년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세일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머스티벌 기간에는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들은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해 가을·겨울 역시즌 상품들은 최대 78%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량이나 컬러가 제한적인 한정 상품들은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에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머스티벌를 개최하는 첫 해인 만큼 온·오프라인 모두 파격적인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머스티벌’을 머스트잇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대표 행사로 키워 나가는 동시에 국내 온라인 명품업계를 주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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