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연구 전문기업 허니냅스는 자체 비접촉 수면분석 솔루션인 ‘솜눔 스캐닝’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지난 7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헬스케어 전자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절차다. 회사 측은 솜눔 스캐닝이 FCC 인체보호기준 등에 따라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완료, 이를 기반으로 북미 수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허니냅스의 솜눔 스캐닝은 비접촉 수면 분석·코칭 솔루션이며, 수면 데이터 수집을 위해 개발됐다. 국내외 원천 특허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해당 시스템은 2000명 이상 임상 실험을 기반으로 정확도를 확보한 제품으로 가정용 수면분석기기(HST) 의료기기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허니냅스의 솜눔 스캐닝 제품은 기존 의료용 장비 대비 유사 정확도를 확보했고 매트리스 패브릭과 이질감이 없는 디자인으로 고객이 쉽게 설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FCC 인증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주 공공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자사 미국법인을 통해 현지 병의원 및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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