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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국립데이터센터(NDC)가 착공됐다. 2025년에 가동될 예정으로, 정부기관 및 주요 기업의 정보를 수집, 보관한다.
동 센터는 21층 규모로 건설되며, 약 3000만 달러(약 42억 엔)의 건설비가 투입된다. 테이터센터 등급 중 신뢰성 및 재해내성이 가장 높은 ‘티어 4’의 설비를 보유한 시설로 건립된다.
찌엣 반뎃 우정통신부 장관은 19일 개최된 기공식에서, 민관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정보의 원활한 운용이 가능해지며, 디지털 개혁의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인프라를 활용하는 동시에 정보 공개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찌엣 반뎃 장관은 각 통신사에 대해 휴대전화 서비스 개선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8개월 이내에 서비스 개선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소비자들에게는 통신장애 등 각종 민원사항을 우정통신부에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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