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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 온라인'이 지난 6월 신규 확장팩 공개로 IP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시장에) 주요 경쟁작이 없던 '이브 온라인'은 이번 분기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재산(IP)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신규 확장팩 '비리디안'을 완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확장팩에는 정교한 새로운 툴을 추가하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이브 온라인의 결정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면서 "이에 큰 폭의 이용자 수 증가를 이루며 이브 IP 매출이 약 20% 상승해 지난 5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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