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를 정중앙으로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상륙 직전까지 강도가 '강'을 유지했으나,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중' 강도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태풍 강도 '중'은 최대 풍속이 초속 25~33m로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세기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상륙 직전까지 강도가 '강'을 유지했으나,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중' 강도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태풍 강도 '중'은 최대 풍속이 초속 25~33m로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세기다.
기상청 관계자는 "카눈은 이날 북진하면서 경상서부, 충북, 경기동부를 지나 11일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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