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CPI, 예상치보다 낮은 3.2%...기준금리 동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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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8-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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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예상치 3.3%보다 낮아...근원 CPI는 4.7% 상승

CPI 발표 앞두고 상승세 보인 美 뉴욕증시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다음 날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이날 뉴욕 증시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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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2%를 기록했다. 전월(3.0%)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3.3%)를 하회한 결과다.
 
미 노동부는 한국 시각 10일 밤 9시 7월 CPI 상승률을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0.2%씩 오르면서 예상치(4.8%·0.2% 상승)를 소폭 밑돌았다.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번 결과로 다음 달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CPI는 미국 고용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결과다. CPI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하기에 인플레이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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