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 에코프로에이치엔 공장 전경 [사진=에코프로그룹]
에코프로가 장초반 약세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으로 새로 편입됐다는 소식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3.34%(3만8000원) 하락한 10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보다 0.77%(2500원) 떨어진 3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엔터테인먼트를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에코프로가 MSCI 한국지수 편입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이 이슈는 지난 7월 중 이차전지주 주가 상승의 주된 동력이었던 만큼 오히려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했다고 인식돼 매도 물량이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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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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