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성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8-16 13: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그림책 작가와 떠난 특별한 여행

김천시립도서관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성료사진김천시
김천시립도서관,'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성료[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이 여름방학 기간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6일 혔다.
 
무더운 여름날, 시립도서관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7세~초등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3명의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총 3일 6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 강연과 질의응답, 책과 관련한 퀴즈 풀이, 독후 만들기 체험활동 등의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1일 이사랏 작가와 ‘내 친구 브로리’를 주제 도서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브로콜리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 브로리와 채소를 좋아하는 공룡 친구 티노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감상하고, 나만의 브로리 친구 가면을 만들어봤다. 이날 2회의 프로그램 중 1회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집과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뜻 깊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 11일 신유미 작가의 ‘산의 노래’로 진행한 두 번째 프로그램은 작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소리의 파동을 물에 비친 산의 모습으로 표현한 이야기를 감상하며 창의력을 펼쳐보는 시간이었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산의 모습을 소리로 느껴보고,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봤다.
 
마지막 지난 12일 프로그램은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의 저자 김준영 작가와 함께했다. 작가의 두 할아버지와 반려견 ‘순돌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 공연을 감상했고, 사랑과 이별의 감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종이 인형으로 나의 반려동물을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으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그림책 작가 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