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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이공텔 당 타인 떰 이사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사이공텔이 한국 STS개발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응어이드어띤 등 현지 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이공텔 이사회는 합작회사 '사이공텔 STS 베트남' 설립을 위해 STS개발과 합작투자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공텔 STS 베트남은 235억동(약 13억원)의 정관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사이공텔은 49%(115억 동)을 출자한다.
사이공텔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이공텔 STS 베트남은 호찌민시 3군 보 티 사우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이공텔 측은 아직 사이공텔 STS베트남의 사업 영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STS개발은 한국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개발업체로서 프로젝트 개발 단계부터 계획, 시공 및 시운전 단계에 이르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STS는 설립 20년 만에 국내외 60여개 대형마트, 종합쇼핑몰, 대규모 스포츠센터 등 금융, 건설, 무역-서비스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한편 사이공텔은 2023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한 3885억동을 기록했다. 이익 역시 비용 절감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171억동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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