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3~4일 내에 신내각 조각인사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신내각은 내달 출범할 전망이다. 방콕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세타 총리가 소속된 프아타이당은 하원 선거에서 제2당을 차지, 제1당인 전진당을 배제한 연립내각을 출범시킬 계획이나, 11개 당의 연립내각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조각인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한다.
세타 총리는 프아타이당에 할당되는 장관인사 작업은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거론되고 있는 재무부 장관 겸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시정연설은 예상보다 조기에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한다.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쁘라윳 전 총리의 측근인 나타폴 나크파니치 국가안보위원회 사무국장이 기용되는거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으나, 국방부 장관 자리는 프아타이당에 할당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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