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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방출로 중국 시장에서는 일본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증권사들은 “소비자들의 중국산 화장품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톈펑(天風)증권은 2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오염수 방출로 “해양자원을 원료로 일본에서 생산한 일부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입 화장품은 관련부문의 검사를 거쳐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일본 브랜드는 중국에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우려로 지적된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뢰성이 시험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 높은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중국 브랜드 등이 일본 브랜드에 대체돼 판매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팡정(方正)증권은 7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출은 소비자 신뢰에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점유율은 2015년 이후 계속 확대해 왔으나, 2022년에는 8%로 전년 대비 축소했다. 팡정증권은 오염수 방출로 중국 브랜드가 입을 혜택은 6억 7600만 위안(약 136억 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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