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서비스 산업 전시회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가 2일 베이징(北京)시에서 개막했다. 일본 도쿄(東京)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을 이유로 중국 당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금지하는 등 역풍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일본 기업의 부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33개의 일본 기업들은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의 부스에 화장품, 일본 전통 공예품, 니혼슈(日本酒) 등을 전시했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 상하이(上海) 자회사는 오이타(大分)현의 사와, 가고시마(鹿児島)현의 쇼추(焼酎) 등을 선보였다.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일본의 지자체국제화협회는 제트로 부스에 비치된 일본 각지의 관광 팜플렛 약 1200권이 2일 저녁까지 대부분 소진됐다고 전했다.
쿠사바 아유미(草場歩) 제트로 베이징사무소 부소장은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느껴졌다.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고, 일본 상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에 참가한 파나소닉은 환경 및 주택관련 솔루션을 전시했다.
서비스무역교역회는 2012년에 시작됐으며, 이번 9회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2400의 기업・단체가 참가했다. 행사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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