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스마트폰 결제 ‘제로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을 기존 ‘매월 첫째 주 1회’에서 ‘매주 목요일 2회’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발행액도 월 35억 원(약 3억 8800만 엔)에서 월 평균 50억 원으로 증액한다.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발행한다. 상품권은 1, 5, 20만 원권의 3종류가 있으며, 상품권 구매 결제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매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전국 741곳의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내 약 9300곳의 가맹점, 전통시장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 후 2개월 이내이나, 추석 계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9월 구매분에 대해서는 10월 13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앞으로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예산 640억 원과 예비비 800억 원을 합쳐 총 144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