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야마구치(山口)현과 베트남 빈즈엉성은 간병분야 협력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8일 체결했다. 야마구치현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빈즈엉성의 유학생이 현내 간병복지사 양성시설 등에서 간병기술 등을 배우고, 간병시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빈즈엉성은 야마구치현 내 간병복지사 양성시설 등에서 기술습득 및 간병시설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 송출에 협력한다.
동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은 3년. 양측의 평가와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일-베트남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해 빈즈엉성 인민위원회가 개최한 행사 ‘미트 재팬 2023’에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무라오카 츠구마사(村岡嗣政) 야마구치현 지사는 “야마구치현과 빈즈엉성 간에 다양한 산업확대와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양 지역의 성장으로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야마구치현과 빈즈엉성은 2014년 12월 ‘우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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