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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통계국이 8일 발표한 노동력 통계에서 7월 실업률(속보치)은 3.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은 5개월 만에 개선됐으나, 7월은 변동이 없었다.
구직중인 사람을 포함하는 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1% 증가한 1691만명. 취업자 수는 0.2% 증가한 1634명, 실업자 수는 0.4% 감소한 57만 9200명.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에서 차지하는 노동력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력 참가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증가한 70.1%. 주부, 학생 등 비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01% 감소한 723만명.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감소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7월은 외식, 도소매, 교육 등의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건설업, 광업도 증가했으나, 제조업, 농업은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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