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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그룹 산하기업으로 통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소니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는 싱가포르의 일본계 기업 스타테일 랩과 싱가포르에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세대 인터넷 ‘웹 3.0’의 인프라가 되는 블록체인 개발에 나선다.
신회사 소니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 랩을 이달중에 설립한다. 자본금은 100만 S달러(약 1억 800만 엔). 출자비율은 소니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가 90%, 스타테일 랩이 10%.
소니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가 지닌 통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솔루션 서비스 사업의 노하우와 스타테일 랩의 웹 3.0 개발 기술력을 융합, 블록체인 관련사업의 기획, 개발 등을 실시한다. 세계 규모의 웹 3.0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소니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는 소니그룹이 전개하는 게임 네트워크, 음악, 영화, 이미징 센싱, 금융 등 폭넓은 사업부문과 협력하면서 향후 다양한 산업영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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