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美 ARM 상장 첫날 급등에 상승 출발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 신규 상장한 ARM이 첫날 25%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85P(0.27%)오른 2579.7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5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41%), 포스코홀딩스(1.63%), 삼성SDI(0.51%) 등이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0.20%), 현대차(-0.68%)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4P(0.13%) 오른 900.6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1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4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8%), 포스코DX(-2.39%), 레인보우로보틱스(-2.37%) 등은 하락세다. 알테오젠(1.28%), 엘앤에프(0.05%) 등은 상승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미국 CPI와 PPI 결과를 양호하게 소화하는 가운데, ARM 상장 후 첫거래일 25% 가까이 급등하는 등 투자 심리 개선되며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