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신베이(新北)시 교통국은 신베이시의 노선버스 운영사가 폭스트론(鴻華先進科技)이 개발한 전기차(EV) 타입 버스 ‘모델 T’ 운용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 모델이 신베이시에서 노선버스로 운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교통국에 따르면, 19일부터 모델 T 13대가 단수이(淡水)구-반차오(板橋)구 구간에 투입됐다. 동 구간 노선은 하루 평균 약 40만명이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신베이시에서 운용되고 있는 EV 버스 수는 모델 T 13대 포함 총 177대. 연내에 35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교통국은 앞으로도 버스 사업자들에게 EV 버스 도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며, 2030년에는 신베이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노선버스에 대해 전동화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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