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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부 식품의약품국(FDA)은 일본의 해산물이 안전하다는 평가가 담긴 성명을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일본이 8월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방출을 개시한 이후, 시민들 간에 확산되고 있는 일본 해산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FDA는 성명을 통해, 오염수 방출 개시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는 해산물에 대해 엄격한 안전 환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국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일본의 해산물을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태국 당국은 오징어, 꽃게 등 해산물 샘플 73점을 회수, 42점에서 국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 함유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33점은 현재 분석중이며, 만에 하나 이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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