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여성가족부의 기능과 역할을 개편하라는 요구가 높다"며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여성·가족·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2001년 설립된 여가부가 지금까지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다"며 이를 두고 "미혼모·한부모가족·위기 청소년, 다문화가족 지원 등 예산 규모로는 작은 일이지만 한 시도 손을 뗄 수 없는 사업"이라고 했다.
여가부를 "생명의 존엄성·가족의 가치·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정부 부처"라면서도, 김 후보자는 "여가부가 현재 처해진 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취약·위기가족 지원, 청소년 보호 아이 돌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여성·가족·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정책을 수립하고, 위기 임산부·한부모 가족·청소년 부모 등 어려움에 직면하기 쉬운 가족들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도박 등 새로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또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권력형 성범죄, 디지털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등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며 "예방·처벌·지원 등 전 단계에서 해당 정책이 유기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법무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디오픈소사이어티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선 서울 중구·성동을 지역구에 도전했지만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가부를 "생명의 존엄성·가족의 가치·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정부 부처"라면서도, 김 후보자는 "여가부가 현재 처해진 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취약·위기가족 지원, 청소년 보호 아이 돌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여성·가족·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정책을 수립하고, 위기 임산부·한부모 가족·청소년 부모 등 어려움에 직면하기 쉬운 가족들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도박 등 새로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또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디오픈소사이어티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선 서울 중구·성동을 지역구에 도전했지만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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