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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은행연구원은 8일 발표한 올 4분기 중국경제・금융정세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년 대비 5.2% 전후로 예측했다. 중국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일련의 정책 효과로 서비스 소비 및 인프라 투자가 확대, 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5% 전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후를 기록, 상반기 대비 1.1%포인트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부수요가 전반적으로 축소돼 단기적인 수요부족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4분기는 5.7% 전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련의 정책 효과와 함께 전년 동기의 수치가 낮은 기저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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