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中 '야간관광' 활성화… 1.6조 위안 시장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0-19 14: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에서 나이트 타임 이코노미(야간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의 관광지나 상업시설에서는 야간에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야간소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문화관광부 산하 중국여유(旅遊)연구원은 올해 야간관광의 시장규모가 1조 5700억 위안(약 32조 1000억 엔)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여유연구원의 2023년 나이트 타임 이코노미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중점 363도시의 각 관광지를 방문한 사람의 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전인 2019년보다 45% 증가했으며, 월간기준 평균 외출횟수는 3.27회. 야간 소비도 활성화되고 있으며, 1~8월의 야간 소비액은 2019년 동기보다 31.2% 증가했다.

 

대형 여행사 트립닷컴그룹(携程集団)은 올 여름 야간관광 상품의 판매건수가 2019년 동기보다 약 8배 확대됐다고 밝혔다. 높은 장소에서 바라보는 야경과 라이트 쇼, 나이트 크루즈,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사 등의 인기가 높았다.

 

중국에서는 2021년 경부터 지방정부가 잇따라 나이트 타임 이코노미 진흥정책을 도입했다. 8월 말까지 총 358항목의 조치가 발표됐다. 관광지의 야간개방도 확산되고 있으며, ‘A급 관광지’(최저 A~최고 5A의 5단계로 구분된 관광명소)의 야간개방률은 5A가 56.7%, 4A가 38.2%로 모두 2020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