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가 73.1%를 출자한 파키스탄 자회사 팍 스즈키 모터가 나머지 주식 전체에 대한 스즈키의 취득을 통해 파키스탄증권거래소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팍 스즈키가 12일 발표했다.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동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팍 스즈키는 파키스탄 카라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륜차와 이륜차를 제조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장기적인 경제난으로 자동차 부품 및 철 등의 원자재 조달에 어려움이 크며, 힘든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스즈키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19일 팍 스즈키 이사회에서 상장폐지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 이상 답변드리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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